가든그로브시 소재 아케시아 성인보호센터(Acacia Adult Day Center)가 18세 이상 성인이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보호자가 필요한 환자를 갖고 있는 한인 가정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최근 한인 테레사 윤 수녀를 정식 직원으로 고용, 언어에 불편을 느끼고 있는 한인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수녀는 칼스테이트 LA대학에서 노인학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노인 전문가.
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환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돌보는 것과 이들의 건강 진료를 책임지는 것으로 나눠진다. 센터는 양로병원과는 성격이 달라 가족들은 매일 이 곳에 환자를 맡겼다가 집으로 데리고 가면 된다. 영업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윤수녀는 "센터는 환자들을 위해 운동, 공작, 그리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환자들은 저녁에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같은 환자가 있는 한인 가정들을 위해 서로의 아픔과 문제점을 토론하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비용은 건강진료의 경우, 환자들의 메디칼로 해결할 수 있고 돌보는 것만 필요한 환자의 경우, 가족으로부터 형편에 따라 최소의 도네이션을 받고 있다.
79년에 오픈한 센터의 현재 수용인원은 60명이나 내년초 두 번째 건물을 오픈할 계획이어서 수용인원은 추가로 100명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연락처 (714)530-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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