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뉴저지 한인업소에 무장강도 침입 잇따라
뉴저지 최대 한인밀집 지역인 버겐카운티 등 북부지역에서 연말연시를 앞두고 한인 네일업소와 세탁소에 무장 강도가 침입해 금품을 강탈해 가는 등 강. 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해캔색과 페어론 경찰에 따르면 13일 한인운영의 페어론 소재 네일살롱과 패터슨의 세탁소에 흉기로 무장한 강도가 침입, 종업원 등을 위협하고 수 백여 달러의 현금을 강탈했다.
경찰은 차량번호를 추적해 13일 밤 패터슨의 한 호텔에서 용의자를 검거했으며 최근 발생한 버겐카운티 각 지역에서 발생한 강. 절도 사건 등과 연루됐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수사관계자는 15일 "13일 밤 두 명의 매춘부와 함께 있다 체포된 용의자는 연방우정국 소속으로 페어론 우체국에 근무해온 우편배달부인 제프리 엔더슨(41)으로 밝혀졌다"며 "이들은 피해자들이 차량 넘버를 신고함에 따라 체포됐고 파라무스와 해캔색, 페어론, 패터슨 등지의 네일, 세탁, 주유소, 자동차 정비업소 등을 상대로 총 6건의 강.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수사관계자는 "엔더슨은 마약구입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강, 절도 행각을 벌여왔으며 무장 강, 절도 혐의 등으로 기소돼 현재 7만5,0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버겐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각 업주들은 절대로 많은 현금을 업소 내에 두지 말고 경보장치 점검과 철저한 문단속을 하는 등 강. 절도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13일 하오 9시50분께 웨인의 23번도로 선상의 쉘 주유소에도 3명의 강도가 침입, 종업원들을 위협하고 현금 300달러를 강탈한 뒤 도주했다며 범인들은 청바지와 모자를 쓴 케쥬얼 차림의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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