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억8,142만 1,906명
▶ 가주 13.2% 늘어 3,387만1,648면
금년 4월1일 현재 미국의 총 인구는 2억8,142만1,906명이라고 연방 센서스국이 28일 발표했다.
센서스국은 지난 4월부터 실시한 2000년 인구센서스 결과를 종합, 이같이 밝히고 이는 지난 90년 4월의 미국인구 2억4,870만9,873명보다 13.2%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센서스국은 이날 1차로 각 주별 인구현황과 이에 따른 주별 연방하원의석 변화를 발표했으며 앞으로 게속해 인종별 구성비등 세분화된 조사 결과를 내놓을 계획이다.
50개주 가운데 가장 인구가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로 3,387만1,648명이었으며 이는 90년의 2,976만여명보다 13.8%가 늘어난 것이다. 캘리포니아는 상당히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연방하원의석이 현재의 52석에서 1석 더 늘어나게 됐다.
전체주 가운데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주는 네바다로 지난 10년사이에 무려 66.3%가 늘어 났으며 아리조나가 40%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주로 남부와 서부지역 주들의 인구가 크게 늘어 난 반면 동부지역과 중서부는 증가율이 이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의 경우 증가율이 5.5%에 그쳐 하원의석이 2석 줄어들게 됐으며 펜실베니아도 2석이 줄었다. 중서부주들도 평균 인구증가율이 9.7%에 머물렀는데 이에 따라 미시건, 위스컨신, 오하이오등이 각각 1석씩의 의석을 잃게 됐다.
그러나 텍사스는 오히려 2석이 늘어나면서 뉴욕을 제치고 캘리포니아에 이어 2번째로 하원의석이 많은 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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