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열, 두통호소
▶ 항생제 남용말고 비타민C 섭취
병원을 찾는 감기환자들이 늘고 있다.
LA카운티내 종합병원과 한인병원들에 따르면 고열과 두통, 기침, 콧물등을 호소하는 감기환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응급실이 만원을 이루고 있으며 한 환자는 감기로 인해 사망하기도 했다. LA카운티 보건국은 이번 감기가 예년에 비해 2-3주정도 늦게 시작됐다고 전했다.
하나병원 관계자는 "감기로 병원을 찾는 감기환자가 평소보다 40%정도 증가했고 목감기로 고생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면서 "독감예방 백신 공급이 예년에 비해 두달가량 늦어진 것이 감기환자가 늘어난 요인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그나마 백신 부족현상이 계속되고 있어 감기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전문의들은 감기예방을 위해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청결한 생활을 유지할 것을 당부하면서 초기증상일 경우 항생제 등을 남용하지 말고 비타민C와 과일등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감기에 걸렸을 경우 3-4일정도 적당한 휴식을 취해야 하루라도 빨리 완쾌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운티 보건국은 감기가 극성을 부리면서 환자들의 상당수가 담당의사의 진료도 받지 않고 곧바로 응급실을 찾고 있어 병원업무에 지장을 주고 있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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