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풋볼 ‘수퍼 쿼터백’ 마이클 빅(버지니아텍대학 2학년)이 프로무대에 조기 데뷔한다.
빅은 11일 자신의 홈타운인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에서의 나머지 두 시즌을 건너뛰고 올해 NFL 신인 드래프트에 뛰어들 것을 선언했다. 빅은 러닝백을 능가하는 빠른 발과 컴퓨터 패싱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지난 10월28일 피츠버그 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쳐 실망스런 시즌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신인 드래프트에서 1위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빅은 "NFL 조기 진출은 나의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대학에서 한시즌을 더 보내고 싶지만 드래프트에서 1위에 지명되는 기회를 놓칠 수 없기 때문에 프로진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빅 외에도 미시간의 스타 와이드리시버 데이빗 터렐이 NFL 조기진출 선언했으며 클렘슨의 키스 아담스(라인백커), 조지아의 퀸시 카터(쿼터백), 오클라호마 스테이트의 레지 화이트(러닝백), UCLA의 프레디 미첼(와이드리시버), 어번의 로니 대니얼스(와이드리시버), 노스웨스턴의 토니 테일러(러닝백) 등도 조기 NFL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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