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드코어 곡 ‘쿠테타’ 발판 전천후 라이브 가수 도전
이젠 발라드로 승부한다.
하드코어 풍의 <쿠데타>로 바람몰이에 성공한 강현수(22)가 발라드 곡 <기원>으로 또 한번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하드코어와 발라드는 확연히 장르가 다른 곡. 이로서 강현수는 모든 장르를 두루 소화해내는 가수라는 점을 과시할 작정이다.
"원래 나는 발라드형 가수다. 발라드 음악을 좋아한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하드코어를 불렀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아 자신감을 얻었다."
후속곡으로 내세운 <기원>은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곡. 홈페이지를 통해 1만여 명의 팬들에게 후속곡 공모를 한 결과 <기원>이 <다시 사랑> <서정> 등 여타 곡들을 누르고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원>은 <중독된 사랑>의 싱어 송라이터 조장혁의 작품. 보고 싶지만 만나지 못하는 연인들의 애절한 마음을 그린 곡으로 멜로디 라인이 특히 감미롭다. 조장혁은 <기원>에서 직접 코러스로도 참여했다.
사실 <기원>은 암암리에 팬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 ‘국토대장정’ 코너를 촬영하면서 힘이 들 때마다 이 노래를 흥얼거려 팬들 귀에 익숙한 것. 당시 강현수는 <기원>을 녹음 중이었고 힘들 때 연습삼아 불렀던 추억이 담겨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다.
강현수는 최근 <기원>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강현수 자신이 직접 출연한 이 뮤직비디오에는 신인 유망주인 박예진과 오세규가 공연했다. 강현수의 팬들과 매니저까지 카메오로 출연한 점이 이채롭다. 드라마 형식을 띠고 있으며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영상이 돋보인다.
후속곡 <기원>으로 명실공히 정상의 가수로 발돋움하겠다는 강현수. 어느 무대에서건 라이브로 노래해 가창력을 인정받겠다고 한다./정교민 기자 gmjung@
팬 투표를 통해 <기원>을 후속곡으로 정한 강현수. 발라드까지 소화하는 라이브 가수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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