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랑 닮았다구요?"
<가을동화>와 함께 떠오른 신인가수 정일영(22ㆍ경원대 독문과 3년)은 조성모와 자주 비교되곤 한다. 가녀린 음색과 발라드풍의 노래 분위기가 닮은데다 수줍음을 많이 타는 모습까지 조성모를 빼다박았다.
그 정일영이 마침내 자신의 음반을 발표한다. 아직 데뷔 앨범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그는 <가을동화>의 타이틀 곡 <기도> 덕분에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하루에도 100여 통씩 들어오는 이메일을 체크하느라 바쁠 정도다. 데뷔 앨범을 준비하다 우연히 <가을 동화>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작업에 참여한 정일영은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 덕택에 <기도>와 이 큰 사랑을 받아 O.S.T판매량을 무려 50만장까지 끌어올렸다.
정일영의 1집 앨범은 <기도>의 분위기와 흡사하다. 감미로운 미성이 두드러진 애절한 발라드가 주류를 이룬다. 특히 1집 앨범의 프로듀싱은 감성적인 곡으로 사랑받는 작곡가 신인수가 맡아 분위기에 딱 맞아 떨어지는 음반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타이틀 곡 선정이 너무 힘들었다"는 정일영은 그 일을 팬들에게 맡겼다. 그렇게 뽑힌 곡이 <영원의 서약>. "팬들이 뽑은 곡이니 이미 절반은 히트를 예약한 것 아니냐"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98년 kmTV에서 주최하는 <테크노가요제>에서 연말 대상을 수상하면서 자연스레 가수의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그는 "언제 들어도 변함없이 편안함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한다.
/<가을동화>의 O.S.T 수록곡 <기도>로 사랑받은 신인가수 정일영이 1집 앨범을 발표하고 팬들앞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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