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등 경범죄... 작년 59명 전년비해 28%나
LA카운티에서 경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아 사회봉사형을 받고 있는 한인들의 수가 매년 크게 늘고있다.
법원에 의해 사회봉사형 위탁관리 단체로 지정된 한인건강정보센터(KHEIR)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과 폭행등 경범죄로 사회봉사형을 선고받은 한인은 59명으로 전년도의 46명에 비해 28%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30명, 여성이 29명이었다.
범죄 유형별로는 음주운전이 22명(여성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법규위반 6명(여성 3명), 폭행 6명, 절도 5명(모두 여성), 청소년 비행 5명(모두 여성)의 순이었다. 이밖에 상표위조 4명과 무면허 운전이 2명, 웰페어 사기, 보험사기, 세금포탈, 공문서 위조, 무면허 의료행위도 각 1명이었다. 연령별로는 10대 8명, 20대 13명, 30대 13명, 40대 14명, 50대 7명 등으로 나타났다.
KHEIR에 따르면 사회봉사형을 복역하는 한인의 수는 92년 2명, 93년 10명, 94년 19명, 95년 24명, 96년 29명, 97년 34명, 98년 41명, 99년 46명, 2000년 59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박영창 KHEIR 부소장은 "모든 경범자는 사회봉사형을 요청할 수 있으며 이들은 12시간에서 최고 800시간까지 사무직, 번역, 청소 등 지정된 일을 하게 된다"며 "재정적으로 부담이 되는 벌금형이나 실형 대신 사회봉사를 하면서 죄 값을 치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문의 (213)637-1080 한인건강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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