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대회서 박지은에 1타차로 아깝게 진 웹은 남자 프로골프선수 4명과 세계 최초의 골프 성대결을 펼칠 것이라고 7일 호주의 시드니모닝 헤럴드가 보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상어’ 그렉 노먼의 매니저를 지낸 프랭크 윌리엄스가 추진하고 있는 성대결은 웹이 마이클 켐벨(뉴질랜드), 닉 팔도(영국), 잔 데일리(미국), 그리고 아직 확정되지 않은 호주 선수 등 4명의 남자 선수와 4개국을 돌면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대결한다는 것이다. 다만 웹은 파5홀에서 남자 선수들보다 25m 앞에서 티샷을 하고 파4홀에서는 15m 앞에서 치도록 한다고.
웹과 남자 선수들간의 대결이 성사되면 이는 지난 73년 테니스 스타 빌리 진 킹과 바비 릭스가 벌였던 성대결 이후 가장 흥행 가능성이 높은 성대결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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