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32승16패)가 ‘공룡센터’ 샤킬 오닐의 복귀에도 불구 약체 뉴저지 네츠(17승35패)에 쩔쩔매다 가까스로 이겼다.
올 NBA시즌의 후반기 첫 경기서부터 연장전까지 끌려가 막판 역전승을 끄집어내느라 진땀을 흘려야했지만, 일단 승리의 출발을 끊는데는 성공했다. 파이널 스코어 116대113.
레이커스는 13일 뉴저지 컨티넨탈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네츠의 올스타 포인트가드 스테판 마버리(50득점, 12 어시스트)를 막지 못해 패색이 짙었다. 오닐이 32득점·14리바운드에 블락샷 5개까지 더하며 결장기간동안 충분히 충전된 위력을 떨쳤지만 "지역번호(Area Code)가 다른 곳에서 쏜다"는 마버리의 장거리포가 계속 골대에 쑥쑥 빨려들어갈때는 어쩔 수가 없었다.
그러나 레이커스가 107대110으로 지고 있던 연장전 종료 1분21초전 레이커스의 필 잭슨감독이 타임아웃을 부른 뒤 전세가 뒤집혔다. 오닐의 자유투 1개와 타이론 루의 레이업으로 동점을 이룬 레이커스는 이날 38득점을 올린 코비 브라이언트의 3점 플레이로 경기를 뒤집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