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학교내에서 폭력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교육국이 28일 발표한 1999∼2000년 학교내 범죄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캘리포니아주 공립학교내에서 발생한 폭행, 살인, 강도, 성폭행 등 대인 폭력범죄는 학생 1,000명당 4.7건으로 전년 동기의 4.02건에 비해 17%가 증가했다.
또 이 기간 기물파손, 절도 등 재산관련 범죄는 학생 1,000명당 4.28건이 발생, 전년도보다 4%가 늘어났고 마약관련 범죄는 1,000명당 4.03건으로 2% 증가를 보였다. 이같이 학생 1,000명당 폭력범죄 발생률이 재산관련 범죄 발생률을 넘어선 것은 5년만에 처음이다.
그러나 이 기간 무기소지, 무단침입 등 기타 범죄는 전년에 비해 14%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학교내에서 총기류 압수건수는 전년도에 비해 20%, 칼 등의 압수건수는 13%가 줄어들었다.
LA카운티의 경우 폭력범죄는 학생 1,000명당 2.25건으로 18%, 재산범죄는 5.22건으로 14%가 증가했지만 살상무기에 의한 폭행은 0.34건에 8%, 마약관련범죄는 2.83건에 4%가 감소했다. 카운티내 교육구중 패사디나 교육구는 재산범죄가 무려 18.48건, 이스트사이드 통합교육구는 폭행이 25건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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