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부터 유기식품인 오개닉에 대한 새로운 규정이 시행되고 있다. 올해 오개닉 식품 판매고는 9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나 그동안 주정부나 식품사마다 오개닉 식품에 대한 규정이 달라 소비자들의 혼동을 초래하곤 했다. 아직 농부들이나 식품사에 이 규정이 완전히 적용되려면 2002년 8월은 돼야 하지만 그래도 20여년만에 처음으로 연방 농무부가 오개닉 식품에 대한 규정을 천명함으로써 이 업계의 혼란이 진정되고 있다.
연방농무부(USDA)에 따르면 ‘100% 오개닉’이란 레이블을 붙이려면 모든 재료가 화학비료, 호르몬제, 살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채로 기른 것이어야 하며 일반 ‘오개닉’은 95%의 재료가 오개닉이어야 한다. ‘또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재료로 만든 식품’이라는 레이블이 붙으려면 적어도 재료의 70%가 오개닉이어야만 한다.
연방 농무부는 소비자들이 오개닉 식품 판별을 쉽게 하기 위해 내년까지 연방정부 검증 표시(사진) 스티커를 이들 식품에 부착할 예정이다. 한편 생선, 해조류, 꿀, 버섯, 애완동물 먹이에 대한 오개닉 규정은 2002년 8월에 설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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