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사> ‘탈북난민 보호 UN 청원운동 뉴욕협의회’(대표회장 손영구 목사, 뉴욕 산정현교회)가 황장엽씨의 방미와 관련한 서류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손 회장은 최근 "한국측 인사로부터 황씨의 4월중 방미와 관련한 서류 번역 요청을 받고 이를 뉴욕 한인 변호사에게 이미 부탁했다.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 임원들도 모르게 일을 조용히 추진하고 있음을 이해해 달라"며 "우리는 미국측과도 접촉하고 있고 그의 방미기간 필요한 통역 제공, 일정 등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씨는 미상원 외교위원장 제시 헬름스로부터 지난해 초청을 받고 올해 2월초 여건이 허락되면 기꺼이 응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외에서 황씨가 오는 4월 개최될 예방문의 가능성은 매우 높다.
정인 미상원 외교위원회 북한 청문회에 참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황씨의 미국 방문에 가장 큰 문제는 신변보호 문제로 보고 있다. 그러나 미국측이 한국 망명 전 서열 26위로 북의 현황을 잘 알고 있는 황씨로부터 직접 그 곳 상황에 대해 듣고 싶어하기 때문에 만일 미국이 적극적인 입장을 보일 경우 황씨 미국 방문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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