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LA시 선거의 부재자투표 신청이 이번주 시작된 가운데 시 선거관리국은 12일 다운타운의 선거관리본부에서 출마 후보와 유권자 및 언론기관을 위한 포럼을 열고 시 선거의 투·개표 관리 과정을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는 마이클 케리 시 행정관과 프랭크 마티네즈 선거관리국장, 크리스틴 헤프론 선거관리본부장 등이 직접 나와 선거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이번 선거부터는 유권자등록 마감일이 선거일 15일전으로 변경돼 이름과 주소가 변경됐거나 최근 시민권을 취득한 사람이 이번 4월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오는 26일까지 유권자등록을 마쳐야 한다. 또 부재자투표를 원하는 유권자는 선거일 1주일전인 4월3일까지 부재자투표 신청용지가 시 선거관리국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야 우편투표를 할 수 있다.헤프론 본부장은 "이번 선거에서 누락되는 투표자가 없도록 선거인명부와 개표과정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선거관리국은 선거 당일 투표장 업무를 담당할 한인 이중언어 직원들이 크게 부족하다며 한인들의 지원을 바라고 있다. 한인 이중언어 담당관 헨리 박씨는 "각 투표소에서 한인 유권자들을 도울 한인 투표종사원이 80여명 필요한데 현재 모집인원은 50여명에 불과하다"며 "관심있는 한인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13)847-6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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