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가 세계에서 33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스위스의 다국적 컨설팅 기업인 ‘윌리엄 W. 머서’사가 전 세계 215개 도시를 상대로 조사한 ‘2001년도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LA는 종합평점 101.5점으로 전 세계에서 33번째, 미국내 도시 중에는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에 이어 세 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는 치안, 교통, 주거환경, 금융 및 의료 서비스, 여가·위락시설 등 39개 항목이 반영됐으며 뉴욕을 100점 기준으로 타 도시의 삶의 질을 상대 평가했다.
LA는 이 조사에서 여가·위락시설 부문에서는 100점 만점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으나 대중교통 분야에서 156위, 치안 부문에서 최하위권으로 처지는 바람에 상위권 문턱에 올라서지 못했다.
미국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종합평점 103.5점으로 16위, 호놀룰루가 102.5점으로 23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서울은 대중교통과 환경 등 상당 부문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종합평점 80.5점으로 93위에 이름을 올리는데 그쳤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종합평점 106.5점을 받은 캐나다 밴쿠버와 스위스 취리히로 나타났으며 가장 살기 힘든 도시라는 불명예는 26.5점을 받은 콩고의 브라자빌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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