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으로 거는 이동전화 기능 단순, 사용 간편"
복잡한 셀룰라 폰의 기능과 요금 계약 때문에 골치 아파하거나 혹은 단기간 여행이나 출장시 전화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1회용 면도기나 1회용 카메라처럼 셀룰라 폰도 1회용이 오는 연말까지 시장에 나올 예정이기 때문.
1회용 면도기와 카메라로 힛트를 쳤던 텔레스프리사(샌프란시스코 소재)가 개발한 1회용 셀룰라폰은 버튼 2개와 음성인식장치가 달린 소형 에어클립스에 60분이나 90분, 120분간 전화할 수 있는 에어타임 팩키지와 1회용 배터리팩을 포함하여 30달러 미만에 판매될 예정이다.
선불전화카드 역할을 에어타임과 배터리는 각지역 드러그 스토어, 수퍼마켓, 주유소, 소매점등에서 언제나 살 수 있게 하고 에어클립스는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게 했다. 1회용 면도기내 면도날은 쓴 후 버리지만 면도기 자체는 여러번 쓸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이회사 관계자들은 말했다.
1회용 셀룰라폰 개발을 14일 처음 발표한 텔레스프리사 관계자들은 ‘보다 간단한 이동전화’라는 컨셉으로 마켓팅을 할 계획이다. 어린아이라도 버튼만 누르고 "콜 홈", "콜 대디"등으로 전화가 걸려지며 전세계 어디서라도 즉시 사용가능한 장점을 대폭 홍보한다는 것.
그 외에도 온라인 스피드 다이얼 리스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전화를 켜면 음성으로 남은 에어타임을 알려준다. 우선은 송신용으로만 쓰이지만 얼마후에는 수신도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일부 관계자들은 새로 출시되는 1회용 셀룰라 폰이 노키아나 에릭슨, 모토롤라같은 대형전화제작사의 새로운 라이벌로 떠오를 것인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그러나 여러 이유로 현재 셀룰라 폰을 갖고 있지 않는 약 60%의 미국인들을 좀더 쉽게 셀룰라폰 세계로 접근하게 돕게 될 것이라고 있다.
텔페스프리사도 1회용 이동전화의 마켓팅 대상으로 노령층이나 청소년층 이하 어린이, 여행자, 잦은 출장자들을 주로 꼽고 그 외에 ‘점차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하이텍 장치를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주요고객으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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