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새공원 개장 한달 - 관련자 인터뷰
"고객들에게 캘리포니아주에 내재되어 있는 다양한 문화와 아름다움을 체험케 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새로운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월트디즈니사 다문화 시장 언론관계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네이다 이바라는 ‘캘리포니아 어드벤처’의 개장 목적을 이렇게 설명했다.
애나하임 소재 세계 최대 가족용 위락공원 디즈니랜드의 제2 위락단지 ‘캘리포니아 어드벤처’가 지난 8일로 개장 한 달을 맞았다.
디즈니랜드 바로 옆에 ‘캘리포니아 어드벤처’를 개장한 목적, 이 위락단지가 향후 오렌지카운티 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알아보기 위한 인터뷰에 이바라와 미서부 지역 월트디즈니사 직원 가운데 아시안 여성으로서는 최고위직에 오른 한인 임희원(디즈니 패러다이즈 피어호텔 제너럴 매니저)씨가 임했다.
임씨는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는 디즈니사의 모토는 상상력이 존재하는 한 디즈니 위락단지에 완성은 없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렇기 때문에 ‘캘리포니아 어드벤처’는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디즈니사가 고객들에게 새로운 만족을 주기 위해 고안해 낸 걸작품이란 것이 임씨의 부연 설명.
임씨는 "이 위락단지의 개장으로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이 길어지게 됐으며 이로써 디즈니랜드는 오렌지카운티 관광의 메카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는 오렌지카운티의 주요 산업이 관광임을 감안할 때 ‘캘리포니아 어드벤처’의 개장이 카운티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을 의미한다.
오렌지색에서 빨간색에 이르기까지 이곳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화려했다. 위락단지는 ‘골든스테이트’ ‘패러다이즈 피어’ ‘할리웃’등 세지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할리웃 거리, 샌타모니카피어, 샌프란시스코 등 캘리포니아주 주요 모습을 한 곳에 모았다. 특히 패러다이즈 피어 호텔에서 바라보는 ‘패러다이즈 피어’ 지역의 야경은 볼만하다. 또한 이 곳에 마련된 나파 포도주 양조장, 빵제 조공장의 모습, 초기 이민자들의 성공사례를 보여주는 골든 드림은 아이들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충분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위락단지를 찾는 고객들이 발길이 예상보다 그리 많지 않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이바라는 "이 곳은 디즈니랜드와는 개념이 전혀 다른 위락단지로 지금까지 이곳을 찾은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 고객들이 크게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설명)임희원씨와 네이다 이바라가 개장 한 달을 맞은 ‘캘리포니아 어드벤처’의 이모저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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