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노인들의 시민교육과 복지향상에 힘써 온 중앙시니어센터(이사장 이원상목사)가 2001 년도 봄학기 개강식을 갖고 희망찬 출발을 시작했다.
이번 봄학기는 6월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아침 10시부터 낮 2시까지 14주동안 진행된다. 강좌는 성경, 영어(기초, 초급, 중급), 컴퓨터, 영어시민권,
도예, 서예, 문예, 음악(합창)반 등이며 이번학기부터 고전무용, 영어성경(영어 신약 통독반), 배드민턴반을 신설, 보다 다양화시켰다.
이혜성 디렉터는 이번 학기부터“INOVA훼어팩스 병원측과 공조로 체계적인 노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강화시켜 ‘메디컬 어드밴스 디렉티브’와‘시니어
센터 플러스’ 개념을 도입, 노인건강 검진등 예방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훼어팩스 병원의 박기정(R.N, 한인사회건강 상담 코디네이터)씨가 매주 화요일 참석, 노인들을 위한 의료제도 설명등의 특강과 건강상담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중앙시니어센터는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로부터 22인승 미니버스 4대와 점심식사 부분 지원과 스태프 교육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200여명의 노인학생들이 등록했으며 약 30명의 전문강사진이 자원봉사하고 있다.
버크에 거주하는 박복동(78) 할머니는 3년째 출석중이라며 "노래 배우는 시간이 제일 좋아서 매주 화요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수줍게 웃었다. 헌돈에 거주하는 박기철(74) 할아버지는 "친구들을 사귈 수 있고 식사시간도 즐겁다"며 건강관리 강좌가 더 많이 생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시니어센터는 29일 (목)아침 9시부터 낮 12시까지 훼어팩스 병원에서 남자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전립선암 검진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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