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습니다>
▶ 58년 미유학 박문업씨 2년뒤 소식 끊겨
한국에 계신 94세의 노모(서금례)께서 아들 박문업(67)씨를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박씨는 1958년 서울공대 재학중 청운의 꿈을 안고 미국유학의 길을 떠났으며, 오리건주립대에 재학중이었으나 가족들과는 2년후인 1960년 이후 소식이 끊어져 40여년간 서로 소식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박씨 가정은 1950년 6.25를 만나 집안이 황폐화되었고, 4남2녀중 차남인 형님이 서울대 공대 3학년 재학 중 1958년 청운의 꿈을 안고 미국유학의 길을 떠났으며, 형님은 우리집안과 고향의 등불이었습니다. 1960년 이후 소식이 끊어지고 가족들은 삶에 지쳐 혈육을 찾는 일에 전념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살았는지 죽었는지 막막하며, 지금도 94세의 어머님은 치매 중에도 자식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며 눈물과 한숨으로 눈을 감지 못하시고 계십니다.
TV에서 이산가족 상봉의 장면을 접할 때마다 한없는 눈물만이 앞을 가립니다. 어머님께서 편히 눈감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면, 그 은혜는 결코 있지 않겠습니다. 박문업씨는 95년께 355 S. Rampart Bl. #20 LA, 90057에 사셨던 기록이 있습니다. 현재도 이 주소에 살고 계신지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박문업씨에 대한 신상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적: 전라북도 임실읍 성가리 353번지. (부) 박세영 (모) 서금례 (동생) 박염엽.
△성명: 박문업, Moon-Up Park. 1934년 9월 25일생. 개띠.
△유학장소: 미서부 오리건 주립대학교 공과대 또는 수학과로 추정.
△유학일: 1958년 7-8월께.
이 분을 아시거나 노모께서 임종전 그토록 그리워해온 아들의 목소리라도 들을수 있도록 도움을 주실수 있는 분은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강효흔 (262)705-3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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