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불교법사회(회장 정정달법사)는 오는 25일 오후3시 윌셔이벨극장에서 한국의 승려가 된 미국의 두 석학 현각스님과 대봉스님을 초청, 대법회를 개최한다.
법사회의 정달법사는 "작년 10월 윌셔 래디슨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현각스님의 법회는 너무 많은 인원이 몰려 1,000여명이 돌아갔는데 6개월만에 다시 개최하게 됐다"고 말하고 "베스트셀러 ‘만행·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 책이 나온 후 갑자기 유명해진 현각스님은 후유증을 달래기 위해 태백산 100일 묵언정진에 들어갔는데 이를 끝내자마자 미주순회 법회를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각스님의 설법 주제는 ‘종교란 무엇인가?’
현각스님과 함께 강연하는 대봉스님은 트리니티대학에서 심리학박사학위를 받은 코네티컷 출신 엘리트로 현재 무상사 조실스님이며 숭산스님의 계승자로 꼽힌다. 대봉스님은 이번 법회에서 ‘마음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마음수행에 관해 설법한다.
현각스님은 이에 앞서 24일 오후5시 동국로얄대학에서 한인 2세 청소년들을 위한 영어법회를 가지며 LA외에도 샌프란시스코, 뉴욕, 브라질에서 법회를 갖는다. 한편 이번 법회의 입장료는 10달러로 이 기금은 계룡산 신도안에 짓고 있는 무상사 국제선원의 건축기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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