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카미노리얼 고등학교가 캘리포니아 10종학력경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0명이상의 한인학생이 재학하는 우드랜드힐즈의 엘마키노리얼 고교는 39개 카운티와 50개 고등학교를 대표해 17명의 한인학생을 비롯한 450명의 고교생들이 참여한 이번 제22회 10종대회 18일 시상식에서 가주 챔피언으로 등극, 오는 4월 18∼21일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전국 본선에 캘리포니아 대표로 진출한다.
지난 2월 LA교육구 10종대회에서 6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한 엘카미노리얼 고교는 지금까지 5번 가주 우승을 차지하고 98년 전국 챔피언이었다.
그 뒤로 벤추라 카운티의 무어팍 고교가 종합 2위, 아더 김군이 활약한 팔로스버디스 페닌술러 고교가 3위, 수잔 송, 이현주 양이 활약한 LA교육구의 마샬 고교가 4위를 차지했는데 이번 대회에 참가한 50개 고교가운데 30%가 LA카운티 학교였다.
한편 일반에게 공개되는 인기종목 수퍼퀴즈에서는 김원빈, 웨드워드 정군이 활약하는 LA고등학교가 1등을 차지, 수퍼퀴즈의 왕임을 재확인하고 무어팍 고교가 은메달, 마샬 고교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개인별로는 LA고교의 김원빈군이 은메달, 과학 종목에서 가피엘드 고교의 캐런 유양이 인터뷰 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16일부터 3일에 걸쳐 실시된 이번 대회에서는 2,000여명의 학부모와 학교급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 6개월간 저녁까지 공부하며 이날 대회를 준비한 여러 입상팀의 학생들과 코치들은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머금기도 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