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애리조나주의 수출이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지금까지의 최고액인 1997년의 138억달러를 크게 초과한 143억달러로 밝혀졌다.

이 실적은 또한 1999년에 비해 21%나 증가한 것일 뿐만 아니라 전국 평균 증가율 12.6%를 앞지른 것이다.

수출 증가의 요인은 전반적으로 강한 시장과 외국에서 첨단과학 제품의 수요가 증가한데 있으며 그 가운데서도 항공우주산업 부문의 성장이 큰 역할을 했다.

톱5 수출대상국 가운데 멕시코와 캐나다는 계속 1위와 2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영국이 말레이시아를 제치고 3위로 뛰어올랐다. 캐나다는 전기기계류, 영국은 항공우주산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톱5 수출대상국 ▲멕시코=46억달러 1999년 대비 43% 증가 ▲캐나다=15억달러 25% 증가 ▲영국=9억2,500만달러 12% 증가 ▲말레이시아=9억2,400만달러 -6% 감소 ▲대만=6억2,200만달러 29% 증가

톱5 수출제품 ▲전기 및 전자공학 기계류=66억달러 1999년 대비 20% 증가 ▲일반 기계류=22억달러 9.5% 증가 ▲항공기 및 우주선=11억달러 53% 증가 ▲광학 및 의료기구=7억2,000만달러 14% 증가 ▲플래스틱=5억9,700먼달러 39%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