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전미 흡입제 및 독극물 인식주간’을 맞아 전국마약규제정책국(ONDCP)은 학부모들의 흡입제 위험에 대한 홍보를 펼치고 있다.
전국 가정 설문조사에 따르면 매달 약 50만명의 청소년들이 흡입제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흡입제 사용자들의 수는 90년도 39만명에서 98년에는 약 1백만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12세부터 17세 사이의 청소년의 첫 사용 경험 비율도 새로운 사용자 1천명당 28.1명으로 상승했다.
청소년들이 마약에 취한 기분을 느끼기 위해 사용하는 가정용 약품들은 방향제, 쿠킹 스프레이, 매직 마커, 본드, 페인트 시너, 아세톤, 수정액, 표백제, 가솔린 등이다. 청소년 5명중 1명이 이들 약품을 스니핑(코로 흡입)이나 허핑(입으로 흡입)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흡입제 사용으로 인한 해악은 단기적으로 호흡곤란과 어지럼증 등 질식에서부터 장기적으로는 뇌와 신경세포의 손상,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른다. ‘마약없는 미국을 위한 파트너쉽’은 부모들이 자녀들의 활동과 행동을 관찰해야 하며 흡입제의 해악에 대해 자녀들과 대화해야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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