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시계형 혈당측정기 시판연방식품의약국(FDA)은 22일 간단히 손목에 찰수 있는 시계형 혈당측정기 시판을 승인했다.
사이그너스사가 개발한 ‘글루코워치’(GlucoWatch)라는 이름의 이 측정기는 매 20분마다 피부속으로 아주 미세한 전자파를 보내 혈당량을 체크한다.
식품의약국은 이 측정기가 기존의 바늘로 찔러 사용하는 측정기에 비해 간혹 부정확 할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새로운 시계형 측정기는 자주 혈당량을 알려 줌으로써 환자를 안전하게 지켜줄수 있으며 혈당량이 급강하 할 경우 경고음을 울려 줌으로써 수면중 사망을 예방해 줄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이 제품의 시판일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성인 당뇨병 환자들만 사용할수 있다.
분무, 흡입식 인슐린 나온다화이자등 유명제약회사들이 진행중인 흡입용 인슐린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어 머지않아 주사대신 입속에 분무하는 인슐린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이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화이자는 인헤일 세러퓨틱스 시스템이 개발한 에어로솔 장치로 분말형태의 인슐린을 분무시키는 엑슈베라를, 엘리 릴리 제약회사는 듀라 제악회사가 개발한 ‘스피로스’ 기술을 이용한 흡입용 인슐린을, 노보 노르디스크 제약회사는 아라다임사가 개발한 폐약물전달체제를 이용한 흡입용 인슐린을 각각 개발하고 있다고 랜싯은 말했다.
화이자의 엑슈베라는 현재 중간단계의 임상실험을 거치고 있다. 마이애미대학 의과대학의 제이 스카일러 박사는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12주동안 실시한 임상실험에서 엑슈베라를 흡입한 그룹과 인슐린 주사를 맞은 그룹간에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스카일러 박사는 또다른 임상실험을 통해 26명의 성인당뇨병 환자들에게 3개월동안 식사전에 흡입용 인슐린을 실험한 결과 혈당조절이 잘 되고 약물에 대한 괸용성이 좋았으며 폐에 대한 이렇다할 부작용도 없었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현재까지의 임상실 험 결과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인 제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흡입용 인슐린 이용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노보 노르디스크사가 개발한 ‘NN1998’은 단기작용 액체분무용 인슐린으로 금년에 마지막 장기 임상실험을 끝내고 연방식품의약국(FDA)에 판매승인을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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