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민생 위해 대국적 차원에서 조건 없이 임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7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처리등 민생 현안 논의를 위해 여야 대표·원내대표와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을 연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3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에 따른 경제 위기 및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민통합과 여야의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담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찬을 겸해 청와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한병도 원내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송언석 원내대표가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민석 국무총리,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홍 수석이 배석한다.
홍 수석은 회담 개최 배경에 대해 “송언석 원내대표가 유사한 제안을 미리 한 바가 있다”고 언급했다. 송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환율, 물가, 유가 관리 상황과 대응 방안을 점검하기 위한 여야정 긴급 원탁회의 개최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의제에 대해 홍 수석은 “제한은 없다”고 했다. 이에 따라 단계적 개헌이나 송 원내대표가 원탁회의 개최와 함께 제안한 ‘윤석열정권 정치검찰조작기소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잠정 중단 등이 다뤄질지 주목된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취재진과 만나 “어제(2일) 장 대표와 이 대통령의 회동(대통령 시정연설에 앞서 열린 단체 사전환담)에서 대통령께서 먼저 오찬회동을 제안했다”며 “국민의힘도 오로지 민생만을 보는 관점에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조건도 걸지 않고 대국적 차원에서 회동에 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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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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