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사회보장국(SSA)의 한국어 인터넷 서비스가 시작된다.
LA를 방문중인 연방사회보장국 윌리엄 핼터(40·사진) 국장은 23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인은퇴자들과 노인·장애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연방사회보장국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올해중 한국어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핼터 국장은 또 SSA의 각종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한국어로 제공하는 비디오 테이프가 4월달 촬영에 들어가 오는 여름 전국적으로 배포된다고 말했다.
핼터 국장은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인구들이 노령화되면서 SSI보다는 은퇴연금을 받는 아시안이 크게 늘고 있다"며 "한국어를 포함한 아시안 언어로 기존의 모든 인터넷 정보와 서비스를 올해 안으로 받을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핼터 국장은 "은퇴연금과 SSI가 없을경우 아시안들의 빈곤율은 현재의 8%에서 34%로 4배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연방사회보장기금은 최소한 2038년까지는 100%지급이 보장되며 이후에도 일부 우려처럼 기금이 고갈되거나 지급이 줄거나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핼터 국장은 96년8월22일 이후 입국한 이민자들에 대한 SSI 지급 가능성에 대해 "개인적으로 96년이후 이민자에 대한 혜택복원에 찬성하며 현실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부시행정부와 연방의회가 예산을 배정해야 하지만 올해중 좋은 결과를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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