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문단 김포공항 도착 정주영 현대그룹 전명예회장에 대해 조의를 표하기 위한 북한 조문단을 태운 북한 고려항공 특별기가 24일 오전 11시께(한국시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특별기를 타고 서해안 직항로를 거쳐 김포공항에 도착한 북한 아태평화위 송호경 부위원장, 강종훈 서기장, 리재상, 리명일 참사 등 북한 조문단은 공항청사 18번 게이트를 통해 입국했다.
송부위원장은 인사를 통해 "김정일 장군께서 정주영 회장의 서거소식을 알고 조문을 올리라며 우리들을 파견했다"며 "이 자리를 빌어 정주영 회장의 서거에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조문단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보낸 조전 원문과 화환을 유족에게 전달한다.
인천공항 또 ‘스톱’ 어쩌나...개항을 불과 5일 앞둔 인천 국제공항의 수하물 처리시스템(BHS)에서 또 고장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은 23일 오후2시(한국시간) 인천공항에서 직원 350여명을 동원해 자체 종합 시험운전을 실시했으나, 출국 승객들의 짐을 옮기는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 2개 중 1개가 멈춰서 시험운영이 20여분 동안 중단됐다. 또 항공권 발권과 수하물 정보를 담은 항공사 공용시스템(CUS)과 연결된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 단말기 24개 중 4개가 일시 작동중지 돼 출국 수속이 지연됐다. 공항 전문가들은 "공항 개항 후에는 각종 설비의 처리 용량이 더 늘어나기 때문에 문제점을 보완하지 않을 경우 출발지연 사태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총리, 국정원장, 비서실장 유임될듯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다음 주로 예정된 개각에서 이한동 국무총리, 임동원 국정원장,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 세 사람은 유임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개각을 미룰 이유는 없으므로 다음 주 초에 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주말에 김 대통령이 김중권 대표와 만나 정치인 입각에 대해 조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민련 지분과 관련해 “의원이 아니라도 지금까지 실력 있는 인사들이 입각했다”고 말해, 자민련 추천 원외인사의 입각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개각에서도 능력과 자질이라는 원칙을 지켜나갈 것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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