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주경기장 콘서트-국내최초 에어스크린 설치등 감동무대
’최대의 물량이 투입된 최고의 콘서트’
4월 5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펼쳐질 god의 서울 콘서트가 엄청난 물량 투입으로 최고의 무대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높이고 있다.
이미 예약을 마친 4만명 이상의 관객에게 최고의 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god는 음향, 조명 시설 그리고 대형 무대와 특수효과 등 각종 이벤트 비용에 5억원을 투입했다. 함께 무대에 서는 도우미와 세션맨만 3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더 이상 볼 수 없는 최상의 무대를 만들겁니다. 공연 2시간 30분 동안 한순간도 지루함이 없이 항상 긴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무대와 객석 사이의 거리가 멀어 일부 팬들에게 불만을 샀던 잠실 주경기장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god 서울 공연에는 국내 최초로 에어 스크린이 등장한다. 무대 구조물 위에 띄워질 에어 스크린은 만약의 안전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철저한 테스트 과정을 거쳐 설치됐다.
god는 에어 스크린으로 팬들과의 거리를 좁혀 생생한 무대의 느낌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서울 콘서트 연기로 인해 팬들에게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지방 공연 시간에 30분을 더 연장해 확실한 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총 15곡이 공연되며 박준형은 하드코어, 데니안은 힙합, 윤계상 헤비메탈 무대를 선보인다. 또 손호영은 윌 스미스의 ‘Wild Wild West’, 김태우는 리키 마틴의 ‘Living La Vida Loca’로 화려한 개인기 퍼레이드를 펼친다.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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