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유방암과 폐암 제외), 심장병, 뇌졸중으로 인한 오렌지카운티 주민들의 사망률이 2년 연속, 주평균 사망률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캘리포니아주 보건국 발표에 따르면 99년 카운티에서 심장병으로 숨진 사람은 10만명당 232명으로 주 평균 사망률 204명을 상회했다. 또한 뇌졸중으로 숨진 사람은 10만명당 67.7명으로 63.3명을 기록한 주 평균을 앞질렀다.
이 기간 카운티에서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1,000명당 184.5명. 이같은 수치도 179.5명을 기록한 주 평균을 훨씬 앞지르는 것이어서 카운티 보건국 관계자들을 당황케 했다.
보건국은 도시생활과 깊은 연관이 있는 흡연, 고지방질 음식섭취, 운동 부족으로 이같은 질병에 시달리는 카운티 주민들이 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보건국은 앞으로 주민들의 건강 유지를 위해 금연과 적당한 음식 섭취, 운동의 필요성에 대한 계몽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 기간 카운티 주민들의 각종 사망 원인을 살펴보면 자동차 사고 1,000명당 7.9명, 살인 3.5명, 자살 8.0명, 폐암 47.2명, 여성 유방암 24명, 당뇨병 20.1명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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