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검찰이 내분조짐을 보이고 있다.
자신의 상관인 토니 랙카우카스 검사장을 주 검찰에 조사를 의뢰한 25년 경력의 검사가 유급 정직처분을 받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검사장에 대한 반대세력이 비난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그들은 검사장이 카운티 검찰을 ‘정치적’으로 운영했으며 자신을 거역하는 사람에게 복수를 한다고 비난했다.
정직을 당한 마이크 재콥스(51) 검사는 자신은 해고당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미 불법해고 전문변호사를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콥스는 지난 2월 다른 2명의 동료 검사와 함께 새크라멘토의 주검찰총장 사무실을 방문, 랙카우카스 검사장을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그들은 검사장이 자신이 설립한 자선단체 기관 커미셔너 후보들의 신원조사를 카운티 검찰의 자료기록을 이용, 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사들의 상관에 대한 고소는 랙카우카스 검사장이 자신의 친구와 관련된 사건의 수사에서 두 명의 검사가 증거물을 훔쳐갔다고 주장하고 주검찰에 조사를 의뢰하기 바로 직전에 이루어진 것이다. 주검찰은 카운티의 요청과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콥스는 카운티내 가장 오래 계류된 가든그로브 강간 살해사건을 해결하는 등 베테런 검사로서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검찰내 가장 큰 목소리를 내는 검사 중의 하나로 한때 랙카우카스의 신임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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