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스터스 이모저모
▶ "10K 티켓 1,000달러에도 안팔리니..."
매스터스는 전통적으로 입장권 구하기가 모든 스포츠 이벤트중 가장 어렵기로 유명하다. 매년 전년도 티켓홀더가 티켓구입 우선권이 있고 이들 중 누가 포기해야만 그 수만큼 대기자명단에 있던 사람에게 구입기회가 돌아가는데 포기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입장 배지 공식가격이 100달러(2000년)에서 125달러(2001년) 정도인데 이를 티켓브로커에 넘기면 배지 하나당 최고 1만달러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 대기자 명단은 이미 1978년 폐쇄돼 아예 접수조차 받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매스터스 입장권을 구하려면 브로커나 코스 주변의 암표상들에게 엄청난 프리미엄을 얹어주는 길밖에 없고 티켓홀더중 상당수는 이런 식으로 티켓을 넘겨 엄청난 부수입을 올린다. 그런데 지난해의 경우 1만2,000달러까지 호가하던 암표시세가 올해는 1,000달러 수준까지 추락했다고 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경제가 어려워지고 주식시장이 폭락하면서 나타난 현상. 주식시장 폭락과 함께 엄청난 가격에도 아랑곳하지 않던 사람들이나 기업들의 수요가 뚝 끊겼다고 암표상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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