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1.4분기 평균 1,195달러 - 전년보다 9% 상승
오렌지카운티 아파트 임대료 상승세가 한풀 수그러들었다. 지난해 천정부지로 치솟던 카운티 아파트 임대료는 올 들어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림에 따라 임차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5일 부동산시장 조사회사인 M/PF 리서치사 발표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카운티의 월평균 아파트 임대료는 1,195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9% 상승했다. 6개월 전 아파트 임대료는 전년동기 대비 11% 이상 상승한 것을 감안할 때 이같은 수치는 임대료 상승폭의 둔화를 반영하는 것.
업계 전문가들은 카운티에서 아파트 임대 수요의 증가로 아파트 건설이 활기를 보임에 따라 임대료 증가폭이 둔화세로 돌아섰다며 다만 아직까지도 아파트 임대 시장은 소유주의 영향권 안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2월 카운티의 아파트 공백률은 3.3%로 전년동기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중반 1.8%와 비교, 상당히 높아진 것이다.
아파트 공백률은 도시별 비교시 큰 편차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임대료가 비싼 지역의 공백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일례로 월평균 임대료가 914달러인 애나하임의 공백률은 1.3%, 1,026달러인 샌타애나는 1.8%선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임대료가 비싼 지역인 뉴포트비치(1,620달러)와 어바인(1,382달러)의 공백률은 각각 5.6%, 5.3%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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