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 한인대학 교수협 조사
▶ UC, 뉴욕 주립대 110명 가장 많아
미국내 4년제 대학 및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조교수급 이상 교수직에 재직중인 한인 학자의 수는 2,8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한인 대학교수협회(KAUPA)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현재 미국내에서 박사학위이상의 학위를 소지한 한인의 수는 3만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중 전체의 10%에 달하는 2,800여명이 전국의 대학에서 교수로 활동중이다.
한인 교수들의 전공분야는 물리, 화학, 수학 등 자연과학계열과 경제, 재정, 회계 등 상대계열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전자, 기계 등 공학계열과 정치사회계열이 많았다. 대학별 분포는 UC계열 대학과 뉴욕주립대(SUNY)계열에 11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칼스테이트계열에도 약 50명이 재직중이며 메릴랜드대, 아이오와대, 미네소타대 등에도 각각 10여명이상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한인 교수들의 대학내 고위직 진출도 90년대 중반부터 점진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재외 한인 시니어네트워크(OKSPN) 조사에 따르면 미국내 대학에서 재직중인 한인 교수중 현재 부학장급 이상 고위직에 종사하거나 보직이 예정된 사람은 총 6명으로 UC샌타크루즈 공과대 강성모(55), UCLA 치대 박노희, 사우스다코다스쿨 지구과학대학대 방상철, 노던아이오와 자연과학대학 양기춘, 뉴욕대 스턴경영대 프레드릭 최 학장 및 UC버클리 일레인 김 부학장이 있다.
한편 북미 한인 대학교수협회 한봉태(메릴랜드대) 교수는 "지난 10일 워싱톤 DC에서 회장인 UCLA 토마스 한 교수 등 간부진이 모여 한국내 대학 및 한인사회와의 원활한 교류방안을 논의했다"며 "앞으로 한인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젊은 한인 학자들을 보조하는 방안을 기획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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