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에 걸린 노년층에 흔히 권장 되는 걷기 운동보다 웨이트 트레이닝, 즉 근력 강화 운동이 혈당조절에 더욱 직접적이고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터프츠대학의 USDA인체노화 영양연구소는 최근 플로리다주 올랜드에서 열린 2001 실험생물학회의에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평균 연령이 66세인 31명의 히스패닉 남녀를 골라 절반은 1주일에 3회씩 보트 젓는 연습 기계 등 근력 강화 운동을 시켰으며 나머지에게는 시키지 않았다.
16주 후 두 부류를 비교한 결과 근력 강화 운동을 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결과가 나왔다. 근력 강화 운동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 흡수를 증가시켜 줌으로써 유익한 효과를 준다고 공동 연구가인 제니퍼 레이니는 설명했다.
신체의 골격 근육은 혈류로부터 70-80%의 혈당을 흡수하며, 근력 강화 운동은 골격 근육의 양을 증가시킨다는 것이다. 그러나 근력 강화 운동 외에 다른 운동은 근육을 유지하는 역할을 할 뿐 증가시키지는 역할을 하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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