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선교활동을 하다가 은퇴한 남가주 지역 미국인 목사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들에게 한인사회를 소개하는 ‘은퇴 해외선교사 위안의 밤’ 행사가 오는 25일 한미문화협회 주최로 열린다.
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김원보 한미문화협회장(사진)은 "미국 선교사들은 근대 개척기 한국에 문명의 빛을 전했을 뿐 아니라 초기 한인들이 이민으로 미국땅을 밟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며 "이들의 봉사에 감사하고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행사는 또 이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남가주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남가주의 미국인 원로 목사·선교사들과 한인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5일 오후 5시 패사디나 마윅 플레이스(2889 San Pasqual St.)에서 만찬과 한국 민속무용 및 합창단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한미문화협회는 한미간 문화 교류를 위해 매년 한국계 입양아 및 양부모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이들을 위로하는 입양아 초청행사와 한국전 참전용사 위안잔치를 개최해오고 있다. 문의 (805)487-9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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