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샌퍼난도 밸리가 LA시 전체에서 가장 많은 인종이 고루 어울려 사는 ‘멜팅 팟의 핵심지’로 나타났다.
2000년 센서스 결과를 데일리 뉴스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밸리 중에서도 위네카 애비뉴와 셔먼웨이 교차로를 중심으로 한 위네카 지역이 다인종 주거율이 무려 76~100%까지로 나타나 ‘멜팅팟 중의 멜팅팟’으로 꼽혔다.
센서스 통계는 밸리의 총 인구를 약 135만명으로 잡고 있으며 이중 위네카 지역 인구는 총 4,407명으로 집계했다.
위네카 지역에서는 백인계가 1,838명으로 아직 다수이지만 히스패닉도 그와 비슷한 1,414명으로 나타났으며 아시안은 830명, 흑인계는 325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한편 LA시 전체 인구 중 다인종 주거비율이 골고루인 지역에 사는 사람수가 37만5,992명(16%)인데 비해 밸리는 총 인구중 24만3,820명(혹은 18%)이 다인종들이 그같은 주거 지역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밸리에서 다인종 이웃을 두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는 다른 지역에 비해 거의 두배인 것으로 이번 조사 결과 드러났다.
밸리 지역의 인구는 LA시 전체 인구의 약 3분의1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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