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인근 7가와 그랜드뷰 스트릿에 유치원생∼초등학교 2학년생 까지를 대상으로 한 교육기관이 내년 초에 문을 연다.
LA통합교육구(LAUSD)는 19일 리처드 리오단 LA시장, 로이 로머 LAUSD 교육감 등 관계자들과 인근 후보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한인학생 약 15명을 비롯 100여명의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LAUSD의 학교증설 및 개선 6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신축되는 이 학교는 ‘벨몬-할리웃 프라이머리 센터 3호’로 명명됐으며 앞으로 인근 후버초등학교에서 약 252명의 학생을 배당 받아 교육을 담당하게 돼 학생 과밀화로 인한 장거리 버스통학 등 제반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한인학생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부채춤을 선보였으며 70여명의 학생들은 음악담당 전신혜 교사의 지도아래 합창과 율동을 선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로이 로머 교육감은 "학교를 많이 신축해 어린이들이 버스를 타고 멀리까지 통학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통합교육구가 해결할 가장 중대한 과제"라고 전했다. 한편 LAUSD는 향후 2006년까지 85개의 학교를 신축하고 62개 학교를 증축하는 등 총 6만5,000개의 교실을 새로이 늘릴 계획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