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역과 교외지역 자동차 보험료 프리미엄의 편차가 심해 이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재조사가 진행될 움직임이다.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보험 가입자를 가지고 있는 스테이트팜, 올스테이트, 파머스를 비교해 본 결과 24세 청년이 유바 카운티 메리스빌에 거주하는 경우와 로스앤젤레스 사우스 센트럴에 거주하는 경우 심하면 연간 프리미엄이 4,000달러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에 실례를 들 청년이 스테이트팜 보험에 가입했을 경우 유바 카운티에 거주한다면 연간 2,370달러, 사우스 센트럴에 거주한다면 3,653달러의 프리미엄을 지불해야 한다.
이런 편차는 올스테이트도 마찬가지여서 전자의 경우 1826달러, 후자의 경우 3,516달러의 프리미엄을 내야하며 파머스 보험에 가입하면 격차는 3,464달러와 8,135달러로 벌어진다.
이에 대해 지난해 스캔들로 사임한 척 퀘큰부시 후임 해리 로 주보험국장은 "이런 편차는 시정돼야 하며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조사를 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대해 현 규정을 찬성하는 교외지역의 운전자들은 사고가 적고 운전기록이 좋은 교외지역 운전자가 베벌리힐스나 샌프란시스코 같은 고소득, 사고 다발지역의 운전자를 보조해줄 필요가 없다고 주창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 보호그룹 주창자들은 문제는 도심지역의 저소득층이 이런 규정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조만간 이에 대한 시정이 있어야 한다고 주보험 당국에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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