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솔린가가 급등하고 있다.
원유가는 제자리를 지키고 있으나 지난 2주새 전국 개솔린값이 갤런당 13센트나 껑충 뛰었다.
특히 남가주와 샌프란시스코등의 개솔린가 상승은 전국 평균을 앞질러 갤런당 2달러가 넘는 곳이 많아 운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전국 8,000개의 주유소를 상대로 조사한 런드버그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재 세금포함 개솔린가 평균가는 지난 6일 보다 12.69센트, 8.4%오른 1달러67센트로 런드버그사가 50년전 설문조사를 시작한 이래 2주 상승폭으로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개솔린 가격이 이처럼 급등하고 있는 것은 환경보호 차원에서 스모그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정유방법이 더욱 까다로와진데다 비용도 많이 소요돼 개솔린 공급량이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
최고 평균가는 샌프란시스코로 1달러95센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LA 한인타운 인근에도 풀서비스 프레미엄은 2달러를 웃도는 표시판을 달고 있는 주유소도 눈에 띄고 있다.
그러나 런더버그사측은 "평균가가 2달러선까지 갈 지는 의심스럽다"며 “원유가 폭등이나 정유시설등과 관계된 비상사태가 없는 한 개솔린값은 조만간 정상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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