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별세한 존 페라로 LA시의회 의장의 장례식이 23일 오전 10시 고인이 다니던 LA 한인타운 인근 세인트 브렌든 천주교회에서 엄수됐다.
로저 마호니 추기경의 집전으로 약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 이날 장례미사에는 고인의 가족들을 비롯,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와 리처드 리오단 LA시장, 버나드 팍스 경찰국장, 워런 크리스토퍼 전 국무장관, 리 바카 카운티 셰리프국장 등 주요 공직자와 일반인 등 1,000여명의 조문객이 나와 페라로 시의장을 추모했다.
마호니 추기경은 추모사에서 페라로 시의장이 "비전과 용기, 성실함을 갖춘 비범한 지도자의 표상이었다"도 회고했다. 이날 장례식에는 페라로 시의장과 친분이 두터웠던 변창환, 김진형, 최영석씨 등 한인 인사들도 참석했으며 장례식장 밖에서는 교회 신도들과 인근 노인아파트 거주 노인 등 30여명의 한인들이 나와 장례식을 지켜보기도 했다.
한편 페라로 시의장의 하관식은 24일 오전 10시 홀리크로스 천주교 묘지에서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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