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통근자들의 편의를 위해 오렌지카운티 교통 당국(OCTA)이 어바인 역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발렛 주차 서비스가 자취를 감출 전망이다.
이 곳의 주차난 해결을 목적으로 다층의 주차장 건물 건설을 추진해 왔던 OCTA는 오는 14일 모임에서 이 건설안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OCTA는 건물을 짓는데 250만달러의 자금을 지출할 예정이며 연방정부에 750만달러의 재정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OCTA는 예전에 이 곳을 이용하는 통근자들이 크게 늘어 주차장이 혼잡을 빚자 운전자들에게 2달러의 요금을 받고 발렛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이에 대한 운전자들의 불평이 고조되면서 지난 98년부터 매달 7,000달러를 사용해 가며 무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54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어바인역은 카운티에서 가장 붐비는 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주중 오전 7시부터 7시30분 사이에는 이곳에 차를 주차해 놓고 전철을 이용, LA 등으로 출근하려는 직장인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심한 주차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OCTA의 조지 어치 대변인은 올 여름과 내년도에 터스틴과 라구나니겔에 새로운 역이 완공되면 어바인 역의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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