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일원 대다수 고등학교의 과밀학급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같은 현상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확장이 가능한 학교의 여유 공간은 극히 제한되어 있는 상태에서 학생 수는 급증, 교사들은 모든 학생들에게 골고루 관심을 기울일 수 없게 되는 등 과밀학급은 학생들의 학업 향상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교육부에 따르면 93년 이후 카운티의 고교생은 1만9,466명이 증가했으나 이 기간 카운티에서 신설된 고교는 1개에 불과, 대다수 카운티 고교들이 과밀학급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교육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과밀학급과 학생들의 학력 저하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한 반에서 수업 받는 학생들이 많아질수록 학생들은 소외감을 느끼게 되고 주변화되는 경향이 짙다고 말했다.
한편 이 기간 재학생이 가장 많이 늘어난 학교는 1,190명이 증가한 카피스트라노 밸리 고교가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알리소니겔(1,132명 증가) 샌타애나(911명) 다나힐스(885명) 뉴포트하버(731명) 트로이 고교(709명) 순이었다.
재학생수가 많은 학교로는 샌타애나(3,449명) 카피스트라노 밸리(3,168명) 에스페란자(3,066명) 새들백(2,986명) 다나힐스(2,845명) 밸리(2,845명) 로스알라미토스(2,823명) 파운틴밸리(2,808명) 등이 손꼽히고 있다.
또한 99~2000년 학사연도에 교사 1명당 학생수가 30명이 넘는 학교는 파운틴밸리(33.5명) 에디슨(33명) 헌팅턴비치(32.9명) 웨스트민스터(32.9명) 트로이(32.8명) 케네디(32.2명) 카텔라(32.1명) 빌라팍(32명) 애나하임 고교(31.8명) 등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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