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의 ‘재퍼니스 센세이션’ 이치로 스즈키(27)가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투표에서 외야수 부문 1위로 뛰어올랐다.
4일 발표된 AL 올스타투표 현황 두 번째 중간집계에서 이치로는 45만1,865표를 얻어 보스턴 레드삭스의 ‘타점기계’ 매니 라미레스를 약 5만표차로 제치고 외야수중 랭킹 1위로 부상했다. 외야수부문 3위는 약 32만표를 얻은 후안 곤잘레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외야수는 3위까지 올스타에 주전으로 출전하는데 이치로는 현 4위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에 거의 30만표이상 앞서있어 올스타전 출전은 거의 확정적으로 보인다.
단순히 외야수중 1위뿐 아니라 AL 최고득표 가능성도 충분하다. 현재 AL 최고득표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 캐처 이반 로드리게스로 46만6,143표를 얻어 이치로에 약 1만4,000표라는 근소한 차로 앞서가고 있다. 올해부터 일본에서도 팬들이 직접 올스타 투표를 할 수 있게 돼 이치로가 몰표를 얻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치로의 최다득표 도전은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이치로는 현재 타격 3할6푼2리로 AL 3위를 달리고 있으며 안타수 92개와 도루 20개로 리그 1위에 올라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