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무부 발표...오리건 6.8%로 우등, 알래스카는 낙제
오리건과 워싱턴을 포함한 서부지역 주들이 지난 92-98년 기간동안 미 전국 경제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상무부는 오리건주경제가 이 기간동안 연평균 6.8%의 성장률을 기록, 애리조나주(7.3%) 와 네바다주(7%)에 이어 전국 3위에 랭크됐다고 밝혔다.
90년대 초반에 목재 등 주요산업 생산활동의 부진으로 4.7%의 저조한 성장세를 기록한 워싱턴주는 98-98년에는 9.1%로 급 상승세로 보였다.
경제 전문가들은 워싱턴주가 하이텍 분야를 포함한 서비스산업의 발전에 힘입어 최근 수년간 경제가 크게 신장됐다고 분석했다.
오리건주의 눈부신 경제성장은 반도체 등 제조산업부문의 성장에 크게 의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98-99년 기간동안에는 제조업 비중의 감소로 5.9% 증가에 그쳐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되는 조짐을 보여줬다.
캘리포니아주는 방위산업 및 보건산업 등의 부진으로 92-99년 동안 3.9% 성장에 머물러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아이다호주는 6.6%, 유타주는 6.3%로 견실한 성장을 누렸지만 알래스카주는 0.5%로 최하위수준을 기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