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는 산업계 자체 분석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이커인 인텔은 7일 자사의 2/4분기 매출은 당초 예상했던 수준에는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분기 전망에서 2/4분기의 매출 규모는 62억~68억달러선이 될 것이라고 공시했었는데 이날 예상영역의 최저선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인텔주가는 이날 뉴욕증시 공식 거래장에서 4% 이상 급등했고 장후 거래에서도 1달러 이상 오른 32.20달러에 거래됐다.
반도체 전문가들은 인텔이 2/4분기 목표 매출을 달성하는 것은 반도체 경기가 회복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또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4/4 사업분기에 손실이 기록됐지만 반도체 주문 하락세가 바닥을 치고 주문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같이 반도체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6일 필라델피아거래소 반도체 지수에 편입된 반도체 종목 전체가 오르면서 지수는 7.7%나 올랐으며 내셔널 세미컨덕터 주가도 1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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