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셰리프는 샌퍼난도 밸리 지역과 하버 지역이 LA시로부터 분리 독립될 경우 현재와 같은 수준의 경찰 서비스를 LAPD보다 40%나 낮은 예산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밸리와 샌피드로-윌밍턴의 분리안을 연구 중인 카운티 기관(LAFC)의 요청에 따라 두 도시에 필요한 경찰력과 서비스를 연구, 이날 발표한 카운티 셰리프측에 따르면 셰리프국이 신도시 밸리의 치안을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담당할 경우 매년 약 1억3,000만~1억4,500만달러가 든다. 이는 현재 LAPD가 밸리 지역 경찰력에 사용하는 최저 예산인 연 2억3,400만달러보다 무려 40%나 낮은 액수다.
셰리프국은 밸리가 독립할 경우 6개의 새 경찰서가 건설되어야 하므로 첫해에는 약 2억1,400만달러가 들 것이지만 기존의 LAPD 관할 밸리 지역 경찰서를 그대로 인수할 경우 그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운티 셰리프국이 낸 이번의 경찰 서비스 예산 견적은 밸리 지역에 필요한 풀타임 경찰관의 수가 1,700여명인 것으로 잡고 추정한 액수다. 현재 LAPD는 밸리 지역에 1,721명의 경관들을 배치하고 있다.
셰리프국은 또한 하버 지역이 독립될 경우 경찰 예산으로 연간 2,700만달러가 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LAPD가 현재 하버 지역에 경찰 서비스를 하는 예산으로는 3,000만달러에서 4,200만달러를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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