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에서 LA로 오는 국제선 여객기 안에서 다른 승객들과 싸우며 난동을 부렸던 러시아 남성이 7일 폭행 경범죄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LA 연방법원의 게리 앨런 피스 판사는 재판전 합의 과정에서 유죄를 인정한 알렉산드르 스톨러만(52)에게 실형을 선고하지는 않았지만 대신 미국에 1년 동안 입국을 금지하는 처벌을 내렸다.
피스 판사는 또 사건 후 계속 수감되어 있던 그에게 즉시 LA 국제공항을 통해 러시아로 출국하라고 아울러 명령했다. 한편 검찰은 그가 재판 전에 유죄를 인정한 대가로 승무원들의 업무집행 방해 등의 중범 혐의를 기각했다.
스톨러만은 지난 4월25일 LAX에 도착한 에어로 플로우트 여객기 안에서 불붙은 담배를 다른 승객의 얼굴에 갖다대고 그를 만류하는 승무원에게 협박을 하다 20여명의 승객들에 의해 붙잡혀 잡혀 있다가 경찰에 인계됐다.
농장 근로자에 무료전화, 카드 배부
<프레즈노> 퍼시픽 벨은 7일 프레즈노 지역의 농장 근로자들에게 60대의 셀룰러폰과 40개의 전화카드를 나눠줬다. 퍼시픽 벨 관계자들은 센트럴 밸리의 농장 일을 하는 이민자 그룹들의 셀룰러폰 사용도를 연구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무료 전화를 나눠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에게 분배된 싱귤러 와이어리스 셀폰은 국제전화나 타주로의 전화를 8시간동안 무료로 할 수 있으며 전화카드로는 5시간을 더 사용할 수 있다. 연구기간은 3개월로 관계자들은 매월 이들을 호출하여 셀폰을 언제, 어디로, 얼마나 자주 사용했는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연구 관계자들은 90일간을 조사기간으로 정한 이유를 ‘농장 일을 끝낸 철새 이민 노동자들이 90일 정도면 또 다른 지역으로 일을 찾아 떠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이 기간에 이들의 전화 이용 추세를 알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원초적 본능2’ 제작중단 영화사 피소
<할리웃> 영화제작사 MGM 이 영화 ‘원초적 본능2’의 제작을 중단하자 여주인공역에 캐스팅됐던 샤론 스톤이 약속위반을 했다며 제작자를 상대로 1,400만달러의 위약금을 내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연예계 전문일간지 데일리 버라이어티의 7일자 보도에 따르면 MGM측이 2002년 개봉될 예정이었던 ‘원초적 본능2’의 제작중단을 공식 발표하자 주인공 캐서린 트람멀 역에 캐스팅됐던 샤론스톤이 곧장 LA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소장에 따르면 제작자인 앤디 바즈나와 마리오 카사르는 영화가 제작되지 않을 경우 최소한 1,400만달러를 스톤에게 주겠다고 구두계약을 했다. 또 영화가 상영되면 총수입의 15%를 스톤에게 주기로 했다고 했다.
소장에서는 스톤이 제작자들과의 약속에 따라 다른 캐스팅 제의를 거절했다고 주장했으나 제작자들은 스톤과 어떠한 계약도 맺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1. 댓글 삭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타인에 대한 욕설 또는 비방
인신공격 또는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또는 사생활 침해
음란성 내용 또는 음란물 링크
상업적 광고 또는 사이트/홈피 홍보
불법정보 유출
같은 내용의 반복 (도배)
지역감정 조장
폭력 또는 사행심 조장
신고가 3번 이상 접수될 경우
기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내용
2. 권한 제한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