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무보험자 아시안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 위해 시작했던 아시안 보건센터가 창립 7주년을 맞았다.
아시안 보건센터는 8일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나간 발자취를 기념하며 앞으로 더욱 봉사하는 센터가 될 것을 다짐했다.
1994년 작은 방 하나를 빌어 뜻 있는 의사와 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시작했던 아시안 보건센터는 지난 해 총 2천1백명의 불우한 아시안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정도로 성장했다. 아시안 보건센터의 창립멤버인 전흥제 전문의는 7주년 기념소감에 대해“처음 시작은 작았지만 아직도 시작할 때의 뜻이 변하지 않은 사실에 감사한다”며 “모든 것이 혼자서 하는 것보다 힘을 합쳤을 때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며 앞으로 더욱 뭉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송기 이사장도 “지난 7년간 많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한다”“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을 돌볼 수 있도록 주위의 많은 후원을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한인회는 평소 의료서비스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는 전영식 전문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아시안 보건센터는 강정순씨와 박성덕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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