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최대의 전시장이 될 고양국제전시장이 시카고 소재 SOM사에 의해 매스터 플랜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18주동안 진행될 매스터 플랜은 9월말쯤에 완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200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임창열 경기도 지사는 정인봉 경제투자원장을 비롯, 도 대표단 10여명과 함께 시카고를 방문, 8일 오전 맥코믹 전시장내 회의실에서 SOM사 CEO와의 회동을 갖고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데이비드 커스톤 맥코믹 전시장의 부매니저는 “맥코믹 전시장은 전시장 이외에도 호텔, 다이닝, 네이비 피어, 샤핑센터, 문화·예술·스포츠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있는 점을 강조하면서 규모, 운영 세부 사항 등을 설명했다.
임도지사는 이날 맥코믹 전시장측과 이의 건설 매스터 플랜에 참여했던 SOM사 관계자의 운영 제반 사항 설명을 들은 후, 시카고 무역관의 연영철관장과 SOM사의 한인 코디네이터인 김진환 설계사에게 각각 맥코믹 전시장과 인근 엔터테인먼트 시설 건축 관련 재정 투자 사항을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1999년부터 기획된 고양국제전시장은 3개의 전시장으로 나뉘어 건설될 예정인데 17만8천평방미터의 대지위에 세워질 전시장 건물 이외에도 호텔, 오피스텔, 수족관, 스포츠 시설, 등 전시관을 지원할 부대시설이 13만평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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