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8년 방문, 유학, 관광등 비이민비자로 시카고를 통해 방미한 한국인은 약 3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의 미국내 각 도시별 비이민비자 입국 외국인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98년 한해동안 미국에 입국한 한국인은 총 51만9,914명이며 이중 5.5%인 2만8,589명이 시카고로 입국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인이 비이민비자로 가장 많이 입국한 도시는 LA로 전체의 30%인 15만3,479명에 달했으며 뉴욕이 7만8,687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그 다음은 샌프란시스코(5만6,142명), 호놀룰루(4만1,212명), 미국령 괌섬의 아가나시(30,288명)등의 순이었다.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LA나 뉴욕외에 샌프란시스코시나 하와이의 호놀룰루시, 그리고 괌섬의 아가나시등 3개 도시의 한국인 입국이 시카고보다 많은 것은 이들 도시가 국제적인관광명소로 한국인 관광객이 몰리기 때문이다.
한편 98년 시카고로 입국한 아시안은 모두 33만8,735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나라는 18만4,151명을 기록한 일본이었고 인도가 4만2,316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으며 중국은 1만2,393명, 터키는 1만1,502명이었다. 한국은 인도에 이어 세 번째를 기록, 아시안국가중 시카고지역으로 입국하는 한인이 상당히 많음을 반영했다.
이해원기자 dhlee5@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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